DJI 매빅 3 프로(Mavic 3 Pro) 분석 및 개봉기

DJI 매빅 3 구매 이유

나 같은 키덜트 아저씨들의 로망이자, 가장 가지고 놀고 싶은 장남감인 DJI 매빅 3 프로가 드디어 손에 들어오게 되었다. 나는 들뜬 마음을 진정시키며, 매빅 3 프로 개봉을 시작하였다. 나는 평상 시 드론에 관심이 많을 뿐더러, 항공 촬영을 연습해 보고 싶었기에 매빅 3를 선택하였다.


매빅 Air 3 vs. 매빅 3 Classic vs. 매빅 3 Pro

DJI 사이트에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DJI는 다양한 드론을 판매하고 있다. 그 중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드론 기체는 DJI Air 3, DJI 매빅 3 클래식, DJI 매빅 프로 모델이다. 드론 구매 전에 이 드론들의 차이를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쉽게 설명하자면 에어 3, 매빅 3 클래식, 매빅 3 프로의 가장 큰 차이는 카메라 라고 생각하면 된다. 드론 기체의 비행 특성보다는 카메라를 기반으로 약간의 성능 차이를 가지도록 설계해 놓았다. 즉, 드론 비행에 재미를 두는 사람이라면 에어 3나 매빅 3 클래식을 구매하고, 드론 비행뿐만 아니라 촬영에 관심이 많다면 매빅 3 프로를 구매하면 된다.

DJI 드론 비교 (Source : Wikipedia)

포장박스 외관

포장 박스 한쪽면에는’ DJI 매빅 3 프로’라는 이름과 함께 내부 구성품들을 사진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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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박스 반대면에는 드론 기체와 조종기 사진이 보인다.


포장박스 개봉

포장박스를 개봉하면 참하게 생긴 가방 하나가 보인다. 얼핏보면 카메라 가방처럼 보인다. 가방을 조심스레 꺼내어 본다.

딱 봐도 이 가방 안에 드론 기체가 들어 있을 것 같았다. 역시나 오른쪽에 드론 기체가 보인다. 왼쪽에는 케이블류가 보인다.

이 멋진 드론 기체를 보라! 마치 먹이를 사냥하기 전에 잔뜩 힘을 주어 움츠려 있는 표범같이 느껴졌다.

옆에서 찍은 드론 기체이다. 카메라를 보호하기 위한 덮개 때문에 카메라가 잘 보이지는 않는다. 드론 기체를 이리저리 살펴보면서 “와~중국의 기술력이 대단하구만” 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다. 진짜 DJI는 중국판 애플이다.

전 세계를 상대로 장사를 하다보니, 충전기는 하나지만 다양한 종류의 케이블을 제공하고 있다.

나는 대한민국에 맞는 케이블 하나만 선택하고 나머지 케이블은 한곳으로 치워버렸다.

충전기와 연결하여 배터리 3개를 동시에 충전해 보았다. 잘 작동하였다.

ND 필터도 들어 있었다. ND Filter (Neutral Density Filter : 중성 농도 필터)란 컬러밸런스를 유지시킨 채 전체적인 노출의 양을 감소시키는 기능을 한다

조종기가 너무 멋졌다. 마치 새로 구매한 스마트폰을 만져보는 느낌이 들었다. 조종기의 디자인은 심플하였고, 마감 퀄리티는 최고였다. 스틱과 버튼의 배치가 좋았고, 버튼의 그림들도 직관적이었다.

드론 기체 보호를 위하여 프로펠러 가드를 설치하였다. 사진으로 보면 잘 느껴지지 않겠지만, 매빅 3에 가드를 설치하면 매빅 3가 생각보다 크게 느껴진다. 가드가 없는 것이 더 이쁘지만, 드론 보호를 위하여 어쩔 수 없이 가드를 달았다.

매빅 3 프로 개봉 후, 비행 전 유의 사항

매빅 3 기체 전방에 위치하는 카메라가 스펀지에 의해서 고정되어 있다. 따라서 조종기와 연결하기 전에 반드시 카메라 고정용 스펀지를 제거하자. 스펀지를 넣어둔 채 조종기로 카메라를 제어하면 Gimbal 모터에 과부하가 걸린다고 경고 메시지가 뜬다.

Author: gukpp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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