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사 (Hyun Chung Sa),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

아들과 함께 방문한 충남 아산에 위치한 현충사. 오늘은 현충사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현충사 , 어떤 곳인가?

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나라 사랑 정신을 널리 일리고 이를 되새기기 위해 충무공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충무공이 성장하여 무과급제할 때까지 살던 곳으로, 순국한지 108년이 지난 숙종32년(1706년) 충무공의 얼을 기리기 위해 사당을 세웠고 1707년 숙종이 친히 현충사란 휘호를 내렸다. 해방 후 매년 4월 28일 탄신 제전을 올려 고인의 넋을 추모하고 있으며, 1966년 현충사를 준건하고 1974년 종합적인 조경공사를 시행하여 오늘의 경관을 갖추게 되었다. 본전내에는 이순신장군의 영전을 모시고, 기념관에는 난중일기, 장검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옛집, 활터, 정려 등이 있다. (자료출처 : 아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현충사
현충사 입구에 설치된 표지판을 찍어보았다. 현충사가 어떻게 세워지고 관리되었는지에 대해 설명해 놓았다.

현충사 위치

주소 : 충남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네이버 지도 연결)


현충사 주차장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주차장은 아주 넓다. 주차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다.

현충사
내가 찍은 실제 주차장 모습(2023년 9월)

입장료

무료이다.


현충사로 가는 길

나도 나름 세계를 다니면서 많은 길을 걸어보았지만, 주차장에서 현충사로 가는 길은 정말로 세계에 내어 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멋지다. 비록 길이 약간 멀고 오르막이라 힘들 수 있지만, 눈에 보이는 멋진 풍경이 지쳐가는 몸을 충분히 위로해 주고도 남는다. 현충사 까지는 걸어서 약 20분이 걸린다. 내가 찍은 사진들을 감상해 보자.

현충사
이 문의 이름은 충무문이다. 충무는 국가에 큰 공을 세운 군인이나 장군 등에게 내려졌던 시호 이다.
현충사
길은 넓고, 햇빛과 그늘이 같이 있다. 우리는 그늘쪽을 걸었다.
현충사
길을 걷다보면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을 볼 수 있다. 현충사의 길을 걷다보면, 오래된 나무들이 반갑게 맞이해 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멋진 모양의 반송
현충사
반송을 뒤로하고 계속 앞으로 걸어 본다. 이번 길은 축 처진 나무의 가지들이 반가운 그늘을 만들어 준다.
현충사
저 멀리 현충사가 보인다.
현충사
충의문 뒤로 현충사가 보인다.
이순신 장군의 영정 그림이 보인다.
확대하여 찍어보았다.
현충사
현충사의 전경
그늘에서 쉬며 잠시 풍경을 감상해 본다.

이순신 고택

이 고택은 충무공 이순신이 무과에 급제하기 전부터 살던 집으로 이후 종손이 대대로 1960년대까지 살았던 곳이다. 400여 년간 종손들이 살면서 부분적으로 늘려 짓거나 고쳐 지었으며, 집 뒤편에는 이순신의 위패를 모신 가묘가 있다.

집안에 물건들은 모두 비워져 있었다.
여기서 자리를 펴고 누워자고 싶었다.

충무공이순신기념관

주차장까지 내려와서 충무공이순신기념관을 방문하였다. 이순신에 대한 기록들과 그가 참전했던 해전들의 자료를 볼 수 있다.

충무공이순신기념관의 입구 모습이다.
임진왜란 때 사용했던 각종 무기들을 볼 수 있다.
거북선의 축소 모형
거북선에 대한 자료
현충사
이순신의 칼
교과서에서 보았던 이순신 장군의 해전 그림을 실제로 볼 수 있다.
Author: gukpp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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