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쇼우이 , 대전 반석동에 위치한 탄탄면 전문점

항상 점심식사를 같이하는 맘씨 좋은 후배가 있다. 그 후배의 추천으로 대전 지족동에 위치한 ‘진쇼우이’ 라는 음식점에 갔다. 이름만 봐도 ‘진쇼우이’는 중국 음식점인 것을 알 수 있다. 여기는 값 비싼 음식을 파는 식당은 아니다. 대중적이면서도 맛있는 퓨전식 중화요리를 파는 곳이다.


진쇼우이 위치

대전의 반석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주소: 대전 유성구 반석동로40번길 82 1층 (네이버 지도 연결)


진쇼우이 운영시간

11:30 – 21:00
16:00 – 17:00 브레이크타임
15:00, 20:00 라스트오더
정기휴무(매주 월요일)
11:3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14:00, 20:00 라스트오더
11:3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14:00, 20:00 라스트오더
11:3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14:00, 20:00 라스트오더
11:3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14:00, 20:00 라스트오더
11:30 – 21:00
16:00 – 17:00 브레이크타임
15:00, 20:00 라스트오더

주차

별도의 주차장이 없다. 식당 앞 길가에 주차를 해야한다.

2분거리에 무료 공용주차장이 있으나, 거의 빈자리가 없다. (반석동제1공영주차장)

5분거리에 유로 공용주차장이 있다. (반석역환승주차장)


진쇼우이 외관

외관은 중식당스럽지 않았다. 기와가 있는 모습이 오히려 한식당스럽다. 입구의 슬라이딩 나무문이 인상적이다. 입구 바로 위에는 녹색 간판이 있는데, 한자로 되어 있기 때문에 식당을 쉽게 찾기 어려울 수 있다. 나무문에는 휴일안내, 식당 메뉴 등이 붙어 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음식의 종류와 가격을 알 수 있었다.

진쇼우이 정문
진쇼우이 입구

진쇼우이 인테리어

인테리어은 약간 붉은색 계통의 복고풍이었고, 긴테이블들과 몇몇 골동품들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우리가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다행히 사람이 별로 없었다.

진쇼우이 테이블

안쪽에서 바라본 미닫이 나무문이 더 멋져 보인다. 나무문 주위로 식물과 거울이 보였다.

진쇼우이 내부에서 바라본 나무문

식당을 둘러보다가 축음기를 보게 되었다. 딱 봐도 오래된 골동품이 아니라 현대식으로 재해석된 축음기 같아 보였다. 축음기, 망원경, 식탁등이 잘 어울린다.

진쇼우이 축음기

전반적으로 식당은 채광이 좋았고 깨끗하였다. 주인이 관리를 잘하는 식당 같았다.

진쇼우이 테이블

중국식 실내등이 주변 인테리어와 어울린다.


진쇼우이 메뉴

메뉴를 읽어보면 ‘진쇼우이’이라는 단어가 ‘최고의 솜씨’라는 뜻임을 알 수 있었다. 모든 소스를 수제로 만든다는 것을 강조해 놓았다. 메뉴만 보더라도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진다.

메뉴는 간단하지만, 친절하다. 개인적으로 음식의 사진도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매운 것을 싫어하고 깊은 국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탄탄면을 주문하였다. 후배도 나랑 입맛이 비슷한지 탄탄면을 골랐다. 참고로 후배는 시그니처 메뉴인 ‘유린기 정식’도 먹어보았다고 하는데… 아주 맛있었다고 했다. 일품요리는 다음에 시켜 먹는 걸로… 일단 탄탄면부터 합격을 받아야 한다.


탄탄면 후기

탄탄면은 동그란 구 형태의 용기에 담겨나왔다. 완전히 처음보는 형태의 그릇이었다. 일단 그릇이 신기해서 재미있었다.

그릇을 살펴보았다. 근데 면발이 보이지 않았다. 면은 진한 국물 아래에 숨어 있었다. 나는 먼저 국물을 한숟갈 떠 먹어 보았다. 완전 고소한 맛이다. 다시 메뉴를 살펴보았다. 탄탄면의 국물에는 땅콩소스 + 돼지 육수 + 닭육수가 들어갔다. 고소한 맛의 정체는 땅콩이었다. 그렇게 맵지도 않았다. 근데 진짜 국물이 너무 맛있었다. 나는 10분도 되지 않아 면과 국물을 싸악~다 긁어 먹어버렸다.

밑반찬으로 김치와 단무지가 나온다. 탄탄면은 김치와도 잘 어울렸다.


총평

  1. 반석역 근처에 위치한 진쇼우이 라는 중식당에 갔다.
  2. 주변 주차는 힘들다.
  3. 늦게가면 기다려야 한다.(점심시간 손님이 많다.)
  4. 우리는 탄탄면을 시켰다.
  5. ‘땅콩소스+돼지육수+닭육수’가 어우러진 국물맛이 일품이다. 그다지 맵지 않다.
  6. 면발도 쫄깃한 것이 너무 맛있다.
  7. 여길 재방문할 가능성이 100%다.

Author: gukppong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