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IAI 하롭 무인기 탄두(Israel IAI HAROP drone war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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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롭(HAROP)

이스라엘 IAI에서 만든 하롭(IAI Harop)은 아주 유명한 드론이다. 이스라엘 항공국 산하의 말랏(UAV)에 의해 개발되었다. 분리된 고폭탄두를 가지고 있으며, 무인 비행기 자체가 폭탄이다. 이 헌터 킬러는 체공비행을 하다가 목표에 자폭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IAI는 항공 방어에 적을 제압할 목적으로 개발하였으며, 주로 레이다 등이 목표가 된다. IAI 하피의 대형 버전이며, 땅이나 군함 등에서 발사되며, 항공기에도 장착이 가능하다. 그러나 완전 독립적인 하피와는 달리 하롭은 원격조정에 의해 통제된다. 하롭은 두 가지 모드를 가지는데, 이전의 하피와 같이 안티 레이다 모드와 항공기의 전자 광학 센서와 같은 도움을 받아 원격 조정으로 타격하는 방식이 있다. 후자의 특성 때문에 레이다를 꺼두어도 타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탄두(Warhead)

트위터(지금은 X)를 하다가 재미있는 사진들을 발견하였다. 바로 하롭( HAROP)의 탄두 사진이다. 구글 검색을 해도 동일한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아래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아마도 이스라엘의 적성국이 하롭 무인기의 잔해를 수거하여 찍은 사진인 것 같다. 빨간 네모 박스가 바로 하롭의 탄두이다.

무인기는 IAI에서 만들었지만, 탄두는 이스라엘 Rafael 제품임을 알 수 있다.

탄두는 원기둥 모양이고, 표면에 작은 구슬들이 엄청나게 많이 박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탄두가 작동하면 구슬이 사방으로 퍼져 나간다.

사진만 봐도 제조를 어떻게 했는지 대충 감이 왔다. 틀에다 먼저 구슬을 쏟아 붓고, 거기에 다시 에폭시와 같은 고분자 재료를 부어서 구슬을 고정시킬 것이다. 이때 진공 상태를 유지하여 기포를 제거할 것이다.

확대한 사진이다. 탄두의 중량은 약 15.2kg, 화약의 무게는 5.7kg(구슬과 신관 등의 무게가 약 10kg으로 추정), 화약의 종류는 PX-139이다. PX-139는 RDX/HTPB를 87대 13으로 섞어서 만든 화약이다.

Author: gukpp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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