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Islamic Revolutionary Guard Corps)1가 2024년 3월 22일 해군 함정에서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처음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해군 작전 중 샤히드 마흐다비(Shahid Mahdavi) 함정에서 발사된 두 개의 탄도 미사일은 1,700km(1,050마일) 떨어진 곳에서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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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TV는 “IRGC가 오만만(Gulf of Oman)에서 처음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호세인 살라미(Hossein Salami) IRGC 수석은 “함정에서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이란 중부에서는 IRGC가 텔아비브 남쪽 이스라엘 팔마힘(Palmachim) 공군기지에 대한 지대지 탄도 미사일 모의 공격 훈련을 수행했다고 국영방송이 보도했다. 참고로 팔마힘은 이스라엘에서 F-35 전투기의 주요 기지이다. 이와 같은 이란의 군사훈련은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한 이후 지역적 긴장이 고조되는 시기에 이루어진 것이다.